일본 간 정세균의장 "한·일 관계 비정상…소통 부재도 원인"

입력 2017-06-07 17:56   수정 2017-06-08 06:46

8일 아베 만나 관계 개선 논의


[ 유승호 기자 ] 정세균 국회의장은 7일 “한·일 양국 지도자들에게 필요한 덕목은 지인진신(智忍眞信)”이라고 말했다.

정 의장은 이날 2박3일 일본 방문에 앞서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“과거사 문제 해결과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 구축은 지혜와 인내, 진심과 신뢰 중 어느 하나라도 모자라면 이뤄지기 어렵다”며 이같이 밝혔다. 이어 “최근 몇 년간 한·일 관계는 비정상적이라고 생각한다. 양국 지도자 간 소통 부재도 주요 원인 중 하나일 것”이라며 “저의 일본 방문이 경색된 한·일 관계를 개선하고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”고 강조했다. 정 의장은 8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나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. 한·일 양국이 동아시아 평화와 발전을 위해 협력해야 할 동반자라는 점을 강조하고 문재인 정부의 대일 외교 기조에 대한 지지를 당부한다는 방침이다.

유승호 기자 usho@hankyung.com


관련뉴스

    top
    • 마이핀
    • 와우캐시
    • 고객센터
    • 페이스 북
    • 유튜브
    • 카카오페이지

    마이핀

    와우캐시

   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
   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
    캐시충전
    서비스 상품
    월정액 서비스
   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
    GOLD PLUS 골드서비스 + VOD 주식강좌
   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+ 녹화방송 + 회원전용게시판
    +SMS증권정보 + 골드플러스 서비스

    고객센터

    강연회·행사 더보기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이벤트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공지사항 더보기

    open
    핀(구독)!